삼성전자의 실험 정신이 오롯이 녹아있는 카메라, Samsung VLUU ST1000
삼성 블루 ST1000는 예표와 같은 카메라다. 알루미늄 소재에 담긴 스타일리쉬한 바디, 최초로 시도한 터치 LCD 촬영 기능. 여기에 Wi-Fi를 이용한 무선 전송 기능까지.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블루 ST1000은 디카를 가까이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기능들은 모두 담은 삼성전자의 실험 정신이 오롯이 녹아있는 카메라다. 


1984년 독자모델 'AF-A'를 개발한 삼성은 1997년 첫 디지털 카메라를 출시했다. 이후 DSLR군과 하이앤드급 제품 외에는 MP3 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프린터기의 복합기와 비슷한 라인 업의 제품들을 출시해 왔다. 그러다 지난 해 삼성은 하반기 글로벌 전략 모델로 ST550을 비롯해 ST500 그리고 ST1000 등 세 가지 신 모델을 선보였다. 세 가지 모델에는 기존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터치 기능 및 무선 인터넷 연동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은 것은 물론 향후 컴팩트 디카 시장과 삼성전자가 진화해 나갈 방향을 결정지었다.


Samsung VLUU ST1000, 무엇이 다를까?
우선 Wi-Fi, Bluetooth, DLNA 등과 같은 강력한 무선 지원 기능과 함께 내장된 GPS를 꼽을 수 있다. ST1000의 경우 삼성 모바일 다운로드 센터(http://bit.ly/i6awUw)에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으면 촬영한 사진을 바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릴 수 있다. 물론 공식 2009년 8월이라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와 같은 최신 트렌드 SNS와 연동되지 않는다는 아쉬움을 갖고 있다. 

강력한 네트워킹 기능 외에도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제공한다.  터치로 찍고, 터치로 볼 수 있는 세계 최고 115만 화소 3.5인치 와이드 터치 LCD 기능을 비롯해 △움직이면 반응하는 SMART Gesture Ui △1,220만 화소, 슈나이더 광학 5배줌의 고화질 △ 16개의 장면을 스스로 판단해 전환하는 더 똑똑해진 스마트 오토 기능 △ 포토샵 없이 뛰어난 보정이 가능한 뷰티샷, 20명까지 등록 가능한 스마트 얼굴인식 셀프샷 등 완벽한 인물 표현이 가능한 퍼펙트 포트레이트 기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720P의 고화질 HD 동영상 기능을 지원한다.


가장 잘 만든 디카는 아디더라도
삼성 블루 ST1000은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한 컴팩트 디카다. 다방면에서 활영도가 높은 카메라임에는 분명 하지만 모든 면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디카는 아니다. 그러나 ST1000은 삼성디지털이미징이 삼성전자로 합병한 이후 삼성전자가 앞으로 내놓을 컴팩트형 디카의 방향성을 짚어주는 모델이다. 실예로 삼성전자는 올해 초 Amazing Smart Wi-fi, KT 올레 Wi-Fi 서비스와 같은 보다 다양해진 네트워킹 기능과 페이스북을 비롯해 티위터, 구글, 미투데이, 야후, 요즘에 촬영 사진을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는 SH100을 출시했다. 반면, NX10, NX100과 같은 DSLR 라인업은 카메라의 본질에 더욱 충실하는 모습을 보였다. ST1000은 더 이상 컴팩트 디카 모델의 생명이 간편한 휴대성과 디자인에 있지 않다는 삼성전자의 판단을 오롯이 반영한다. 어느 경쟁사보다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한 삼성전자가 SNS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인맥네트워킹서비스를 컴팩트 디카에 어떻게 접목시킬지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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